드디어 봉화에서 20번째 은어축제가 열린다.
송용만 | 기사입력 2018-07-26 17:58:16

[봉화타임뉴스-송용만 기자]봉승사화(奉承士化,선비를 받들고 숭상함)의 고장 봉화군(奉化郡)은 오는 28일 은어와 사람, 자연이 함께 어우러지는 생태 체험형 축제로 자리매김한 20회 봉화은어축제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20회를 맞이한 봉화은어축제는 봉화읍을 지나는 내성천을 중심으로 건강과 재미, 휴식을 제공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펼치면서 4년 연속 문화체육관광부 우수축제로 선정됐다. 20회를 거듭하면서 이제는 전국적인 생태자연 축제로 자리 잡았다.

20회 봉화은어축제는 기다려온 맑은 여름! 다시 돌아온 봉화은어!’라는 슬로건 아래 은어반두잡이, 은어맨손잡이, 은어학교, 다슬기잡이, 은어캐릭터 페이스페인팅, 천연염색 체험 등 다양한 참여행사로 꾸며진다.

28일에는 봉화은어축제의 백미인 1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 반두잡이 어신선발대회가 치러진다. 내성천 반두잡이 주체험장에서 20분 간 진행된다. 가장 많이 잡은 1~3등에게는 각각 문체부장관상, 경북도지사상, 봉화군수상과 상금, 트로피가 수여된다.

은어축제의 대표행사인 은어반두잡이와 맨손잡이, 은어구이 체험이 매일 준비되어 있다. 29일부터는 은어야간 반두잡이도 즐길 수 있다. 더위를 식힐 수 있는 은어물난장 놀이터도 행사 기간 내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물대포와 워터건 등 시원한 물놀이와 다양한 퍼포먼스, 어린 자녀를 데리고 온 보호자를 위한 들마루 카페도 운동된다. 은어축제 20주년 기념공원에서는 은어를 만나고! 자연을 꿈꾸다행사를 통해 꼬마예술가 작품전시회, 미술학습체험, 도자기만들기 체험 등이 이뤄진다.

가재마을 체험은 매일 오후 2시 봉성 가재마을에서 가재 생태계 교육과 가재잡기 체험을 하는 프로그램이다. 수박서리·삼굿구이 체험은 매일 오후 7시에 열린다.

상운면의 수박농가에서스토리텔링을 통한 감성힐링 프로그램이며 은어낚시, 다슬기잡이 체험은 어린이들에게 생태계에 대한 이해와 색다른 경험을 선사해 온 가족이 즐기는 축제 한마당이 될 예정이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성년을 맞는 봉화은어축제에는 KBS전국노래자랑, 전국생활체육검도대회, 힐링콘서트 오락가락, 춘향전의 주인공인 이몽룡의 고향에서 만나는 창작뮤지컬 이몽룡’, 은어축제 20주년 기념공원 전시회 등 연계행사도 풍성하게 준비되어 있다올여름은 맑고 깨끗한 봉화군에서 은어잡이로 여름밤의 무더위를 날려보시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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