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직업준비 프로그램 ‘꿈꿈학교’ 개설
최승규 | 기사입력 2018-07-27 15:43:01

[대구타임뉴스-최승규 기자]대구시가 특화사업으로 운영 중인 학교 밖 청소년의 진로탐색, 직업체험 거점센터인 대구청소년창의센터 &CUM’에서 직업준비 프로그램인 꿈꿈학교과정을 개설했다.

베이킹, 연극, 바리스타, 공예, 사진·영상 분야의 교육생을 오는 85()까지 모집한다. 대구시는 대구가톨릭청소년회와 협력하여 학교 밖· 위기 청소년들의 직업훈련과 자립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형 자립지원모형인 대구청소년창의센터 &CUM’을 남구 봉덕로에 설립했다.

지난해 2월에 개관했다. 대구시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인프라 확충을 위해 전폭적인 지원했다. 대구청소년창의센터 꿈&CUM은 개관한 지 2년이 되지 않았다.

지난해에 약 2,000명의 학교 밖 및 학업 중단 위기 청소년들이 일일체험, 직업교육, 인턴십, 창업 프로젝트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대구청소년창의센터는 획일적, 수동적, 주입식 직업교육 과정이 아니라, 청소년들이 능동적, 주도적으로 교육과정에 참여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팀별 아이디어로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을 통해 협업적 문제해결 능력 및 사회적 관계성도 향상시킨다.

청소년이 직접 활동을 기획하고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는 새로운 형태의 프로그램을 개발·발굴한 결과, 창의센터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전국 청소년시설 관계자들의 방문이 줄 잇고 있다.

꿈꿈학교는 진로탐색 프로그램으로 베이킹, 연극, 바리스타, 공예, 사진영상 5개 분야의 전문직업인을 강사로 초빙하여 기본 직업기술교육 뿐만 아니라 공모전 참가 등의 프로젝트까지 지원한다.

청소년의 창의적 문제해결 및 협업 능력 향상까지도 목표로 한다. 청소년이 프로그램을 끝까지 이수할 수 있도록 담당 어드바이저(Adviser) 제도를 도입하여 청소년과 부모와의 상담, 청소년의 출석 및 성장일지 작성 등 청소년의 종합적인 진로관리까지 한다.

꿈꿈학교는 오는 85()까지 대구청소년창의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5개 분야별 청소년 10~15명을 모집하고 있다. 810()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주 12~4시간씩 약 10주간 수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15~ 24세의 학교 밖 청소년은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보다 자세한 안내나 참여 신청을 원할 경우 대구시 교육청소년정책관실 또는 대구청소년창의센터 홈페이지나 센터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대구시 신태균 교육청소년정책관은 상대적으로 배움의 기회와 문화적 혜택에서 소외된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찾아갈 수 있도록 대구시가 앞장서서 청소년을 위한 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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