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한일 연극으로 잇소(いっしょ)
이승근 | 기사입력 2018-07-27 19:22:08

[구미타임뉴스=이승근]지역의 문화예술단체와 예술인들의 예술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도민의 문화향유권 신장을 위하여 경상북도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18년도 지역문화예술특성화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한국의 소극장 공터다와 일본의 극단 세아미가 공동으로 작품을 창작하여 무대에 올린다.

소극장 공터다(극장장:김용원)는 구미의 대표 민간공연장으로서 연극예술을 매개로 한 공연활동 뿐만 아니라 국악, 무용, 밴드 등의 다채로운 공연과 문화예술교육장으로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소극장이다.

극단 세아미((世 amI)는 동양연극의 미학을 추구하는 연극 창작집단으로 일본 도쿄를 무대로 활동하는 극단이다.

 “한일, 연극으로 잇소(いっしょ)"는 극단 세아미의 연기 메소드를 구미의 연극인들에게 소개 및 전수하고, 한국 대본인 “옛날 옛적에 훠어이 훠이"를 일본 연극인들과의 협업을 통하여 작품을 제작하고 발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러한 교류를 통하여 한, 일 배우 모두에게는 창작가로서의 근육만들기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지역민들에게는 한, 일 협업의 결과물인 공연을 접할 수 있게 하여 연극의 다양성을 체험하게 하고 나아가 지역의 연극발전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1차 및 2차 워크샵(총 37일)을 통하여 한, 일 배우들이 호흡을 맞추었다. 이 작품은 함축적인 대사와 노래, 그리고 시로 장식된 지문에서 오는 시어적 긴장감과 기운이 희곡을 읽는 이의 상상력을 적극적으로 자극하게 만든다.

이번 워크샵에서 총연출을 맡은 극단 세아미의 대표 김세일은 “이번 공연을 위해 한국의 배우들이 극단 세아미의 동양적 호흡법을 한 달간 집중 훈련하는 시간을 거쳤다.

작품에 담긴 동양화와 같은 한국 신화의 세계관이 한국과 일본 배우의 호흡과 신체를 통하여 독창적인 무대 미학으로 펼쳐질 것이다" 라고 작품에 대하여 언급했다.

공연은 8월4일(토)과 5일(일) 오후 5시에 소극장 공터다(구미시 금오시장로 4, 지하)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무료 공연이다. 관심있는 구미시민들의 많은 관람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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