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타임뉴스=강민지 기자]부산시는 시민들과 피서객들을 위해 나이트 풀 파티, 물총싸움등 더위를 날릴 ’제 23회 부산바다축제‘가 1일부터 5일까지 개최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여름은 부산에서, 축제의 바닷속으로’라는 주제로 해운대, 광안리 등 5개 해수욕장에서 진행된다. 해운대 해수욕장에서는 1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전국 최대 규모의 ‘Night Pool Party’를 시작한다.

2~3일에는 부산바다축제를 대표하는 물총싸움 ‘물의 난장’이 진행된다. 올해 ‘Night Pool Party’는 하하&스컬·소란·킹스턴루디스카·밴드 GETS·김경호 밴드·노브레인·이브·플라워 등이 출연한다.

광안리 해수욕장에서는 2일 열리는 국내 거주 외국인 DJ들의 디제잉 경연대회 ‘2018 BeFM Expat DJ Contest’를 시작으로 3일 ‘부산 Sea&Jazz 페스티벌’이 열린다. 4일에는 부산밤바다를 보며 달리는 ‘2018 나이트 레이스 인 부산’이 열린다.

5일 ‘열린바다 열린음악회 광안리 로맨스 뮤지크’ 등이 진행된다. ‘광안리 Dance Party’가 3일에서 5일까지 만남의 광장에서 열린다.

다대포 해수욕장에서는 3일부터 5일까지 차례로 ‘부산 중딩 樂 페스티벌 우리는 밴드중2다’, ‘다대포 시민 밴드 콘테스트’, ‘제15회 부산 청소년 바다축제’가 열린다. 송도해수욕장에서 3~5일 '현인가요제'가 열린다. 송정해수욕장에서는 2~5일 ’송정해변축제‘가 펼쳐진다.

부산시 관계자는 “올해는 바다축제와 연계해 해수욕장 주변뿐만 아니라, 서면, 덕천 등 시 전역에서 다양한 소규모 공연과 동호회,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이 어우러져 부산시 전역이 축제의 장이 될 것”며“작년보다 업그레이드 된 모습으로 부산 시민들과 피서객들에게 좋은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알차게 준비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