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타임뉴스=이승근] 도내 각 시․군의 제8대 의회 개원 이후 처음으로 경상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 정기총회가 31일 오전 11시 영주시의회 주관으로 소백산생태탐방원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김세운 김천시의회 의장, 이중호 영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23개 시․군의회 의장과 장욱현 영주시장, 안병윤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이 참석했다.
시․군 상호간의 교류와 협력 그리고 경상북도의 균형 발전을 위한 도와 시․군의회의 활발한 소통과 협치에 대한 의견을 서로 나누는 기회가 됐다.
간단한 개회에 이어 진행된 본회의에서는 회원 전체의 상견례와 임원 선출, 제출된 안건에 대한 토론과 심의가 있었다.
임원 선출에서는 최다선(5선) 중에서 서재원 포항시의회의장이 회장으로 추대됐고 부회장으로는 윤병길 경산시의회의장, 정재현 상주시의회의장 이중호 영주시의회의장이 감사로는 김세운 김천시의회의장, 정훈선 안동시의회의장이 선출됐다.
행정환경 변화에 따른 대응과 의정 보좌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개정 건의의 건"을 의결했다.
현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에 어긋나고 지역 간의 불균형을 더욱 심화시킬 것으로 예견되는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의 수도권 이전에 대한 반대 결의안"을 채택하여 관계기관에 제출하기로 했다.
김세운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도내 의회의 소통과 화합을 통해 경상북도의 균형 발전을 이루는 토대가 되고 새롭게 출범한 제8대 의회가 더욱 성숙하고 잘한다는 소리를 들을 수 있도록 작은 힘이나마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경상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월례회를 통해 시․군의 현안에 대한 공동의 해결책을 모색하는 한편 지방자치의 발전과 시․군의 상생 및 교류, 지역민들의 복리 증진을 위해 긴밀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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