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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그루터기학교”

이승근

isg2393@hanmail.net | 기사입력 2018-08-04 13:20:23

[구미타임뉴스=이승근]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소통을 강화하고, 자원봉사활동을 원하는 학생들에게 자원봉사교육의 이론과 실습을 방학기간동안 체계적으로 실시하여 자원봉사능력을 향상시키고자 그루터기학교를 개강했다.

(사)경상북도장애인부모회구미시지부(조현자지부장)에서는 장애인식 개선 및 봉사정신 함양을 위한 제10회“그루터기학교"를 구미특수교육지원센터(구미초등학교)내에서 실시했다.

7월25(수),27(금) 2일간 9시부터 13시까지 구미관내 중,고등학교 재학생 대상으로 장애인권교육, 장애체험(4가지유형), 자원봉사교육, 발달장애인과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교육과 체험의 기회를 통해 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소통을 강화하고 자원봉사교육의 이론과 실습을 통해 장애인들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

구미고등학교 1학년 이○○군은 “장애인이 처하게 되었을 상황에 대해 생각하고 체험하면서 불편함 알게 되었고, 장애인을 이상하게 생각했던 자신이 부끄럽게 느꼈다며, 앞으로 장애인들에게 좀 더 배려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라고 소감을 했다.

조현자지부장은 “올해 10회를 맞는 그루터기학교는 이론교육보다 직접 장애인들의 불편함을 체험해봄으로써 그들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고 서로 배려하는 마음을 키울 수 있어 좋은 교육이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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