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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타임뉴스= 최영진 기자] 입추가 지났는데도 무더위가 연일 이어지고 있다.
천안교회(담임 노민호)는 지난 11일 교회 앞 마당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성정동 이웃 주민과 함께하는 '제2회 이웃 사랑 물놀이 페스티벌'을 가졌다.
주민들의 성원 속에 2회째 맞이한 이번 페스티벌은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과 휴가를 떠나지 못한 가족들이 집 근처에서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줄기를 즐기며 행복한 휴일을 맞이하기 위해 방문했다.
이날 페스티벌은 워터 슬라이딩이 가능한 풀장과 더불어 빙수산 얼음 지켜라 '모래성 게임', 이겨라 '물총 페스티벌' 등 다채로운 체험 부스가 갖춰졌고, 도심 속에서 틀째를 이용한 미꾸라지 잡기 체험은 아이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다는 평을 얻었다.
이날 아이들은 어른과 아이가 함께 들어갈 수 있는 대형 풀장에서 한손에는 부모님 손을, 다른 한 손에는 물총을 잡고 웃음꽃을 피웠다.
초등학생 아들(8)을 둔 이영순 씨(여,47)는 "안전요원과 봉사자들도 있어서 안심이 됐고 먹거리, 놀거리 가득한 부스가 도심 속 나눔 문화를 형성했다"라며 "행복한 휴일을 남편과 아이와 함께 보낼 수 있도록 마련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천안교회 관계자는 "작년에도 주민들의 참여 속에 페스티벌이 개최됐었다"라며 "앞으로도 이웃 주민과 함께 문화, 예술, 체육,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화합의 장을 만들고 풍성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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