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유가읍 12개 아파트관리사무소와 복지사각지대 발굴 업무 협약
이승근 | 기사입력 2018-08-22 16:03:59
[달성군타임뉴스=이승근] 대구 달성군 유가읍사무소(읍장 이상호)는 21일 유가읍 소재지 12개 아파트 관리소장과 함께 복지사각지대 발굴 업무를 위한 협약식을 진행하였다.

이번 협약은 지난 4월 발생한 증평 모녀사건과 5월 구미 부자사건 등 공동주택에서 발생한 잇따른 불행한 사건들을 계기로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위기세대를 사전에 발굴하고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협약에 따라 아파트 관리사무소에서는 임대료 및 관리비 장기체납 가구, 우편물을 장기간 방치하는 가구 등 복지사각지대의 우려가 있는 위기가구를 제보하면 읍사무소에서 방문상담을 통해 가구여건에 맞는 적절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각 아파트 관리소장 일동은 “맡은 역할에 책임을 다하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위기가구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적극 협조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상호 유가읍장은 “우선 관리소장님들의 협조에 감사드린다.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지속적 협력관계를 유지하여 복지사각지대에서 소외받는 이웃없이 주민 모두의 행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