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2018 국제해양영화제' 개최
기장서 오는 31~9월 2일 3일간 진행
강민지 | 기사입력 2018-08-29 16:11:12

[부산타임뉴스=강민지 기자] 님아 그강을 건너지마오'의 진모영 감독의 해양다큐멘터리를 기장에서 볼 수 있다.부산시와 국제해양영화 조직위원회는 오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기장 아난티코브에서 '2018 국제해양영화제'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영화를 통해 해양문화의 확산·인식전환과 '해양과 더불어 사는 삶'을 시민들에게 친숙하게 전달하기 위해 열린다.이번 영화제는 '바다 안에서의 삶(Lifetime in the Ocean)을 주제로 14개 국가의 작품 20편을 선보일 예정이다.또한, 독일의 국제해양영화투어 프로그램과 샌프란시스코 국제해양영화제의 주요 출품작 등 아직 국내에 개봉되지 않은 수준 높은 세계 각국의 해양영화들을 무료로 감상할 수 있다.

행사는 오는 31일 오후 7시 시작되며 호주 감독 카리나 홀든의 다큐멘터리 '블루 BLUE'을 개막작으로 선보인다.개막작 상영 후에는 홀든 감독과의 토크쇼가 있다.특히, 오는 9월 1일에는 '님아 그 강을 건너지마오'로 전국관객 480만 명을 동원한 진모영 감독의 해양다큐멘터리 '올드마린보이'가 오후 4시 30분에 상영되며 상영 후에는 감독과 관객과의 만남이 예정돼 있다.

이후 저녁 7시에는 독일의 '국제해양영화투어' 프로그램이 아시아 최초이자 단독으로 상영된다.

국제해양영화투어는 전세계 10개국 100개 이상의 도시를 투어하며 해양영화를 상영하는 이색 영화제로 화제가 된 바 있다.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강연·체험 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오는 1일 오후 2시부터 해양생물 보호와 인간의 삶에 대한 '핫핑크 돌핀스'의 황현진 대표활동가의 강연이 있다.또 1~2일 양일간 오전9시에 열리는 모닝요가 프로그램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는 멸종위기 해양동물 보호를 기원하는 에코백 만들기, 해양팔찌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국제해양영화제를 통해 해양의식을 대중적으로 확산시키고 동북아 해양수도 부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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