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중소기업 말레이시아 시장 개척사업단 파견
기계·바이오 분야 유망 중소기업 20개사, 수출 전문기업 2개사 참여
강민지 | 기사입력 2018-09-03 16:01:32

[부산타임뉴스=강민지 기자] 부산시는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수출컨소시엄 사업단을 3일부터 오는 8일까지 말레이시아로 파견한다고 밝혔다.

'수출컨소시엄사업'은 수출 전문기업이 부산 지역 유망 중소기업을 선정해 실질적인 구매 바이어 발굴과 일대일 비즈니스 코칭 등 사전준비·현지 파견·사후관리의 모든 과정을 지원하는 민간주도 수출 인프라 확충을 위한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부산지역 기계·바이오 분야 유망 중소기업 20개사, 수출 전문기업 2개사를 2개 팀으로 구성해 말레이시아 3개 지역(쿠알라룸푸르, 조호바루, 페낭)에서 수출상담회를 개최한다.

아울러 오는 11월에 상담회 결과 수출계약 가능성이 높은 바이어를 국내로 초청해 구매 의사를 최종 결정지음으로써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사업은 지난 첫해에 25개사(기계부품 15, 바이오헬스 10)가 참여했으며 아시아 3개국(말레이시아, 홍콩, 싱가포르) 바이어를 대상으로 총 289건 상담, 3000만 달러 이상의 수출계약을 달성했다.

올해도 성공적인 사업성과를 거두기 위해 기계부품 수출컨소시엄에 참여하는 기업 10개사에 대해 페트로나스 벤더 등록을 위한 사전 교육 및 1:1 코칭을 지난 5월부터 추진해오고 있다.또한, 바이오메디컬 수출컨소시엄 기업 10개사도 할랄 인증과 한·아세안 FTA 인증 준비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부산시 관계자는 "말레이시아는 아세안 지역 중심에 있다는 지리적 이점과 개방적 비즈니스 환경으로 진입장벽이 낮고 인구 규모에 비해 교역 규모가 커 기술력을 갖춘 국내 중소기업들에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기대된다"며 "이번 수출 컨소시엄사업을 통해 부산 수출기업의 신시장 개척을 성공적으로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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