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희 칼럼] 김학범의 선택의 성과
황의조 득점왕과 아시안 게임 금메달
이창희 | 기사입력 2018-09-03 21:09:44

[고양 타임뉴스 = 이창희기자]지난 9월 1일 대한민국 아시안게임 축구 국가대표팀은 일본과의 결승전에서 2:1로 승리하면서 금메달과 군 면제 혜택을 얻게 되었다.

아시안게임 대표팀 선수 선발 과정에서 전문가, 축구팬, 김학범 감독과 의견 차이가 있었다.

와일드카드 및 측면수비, 미드필더진 선발에서 의견 차이가 심했고 특히 황의조 선수를 와일드카드로 선발함에 있어 많은 걱정과 우려를 표시했다.

하지만 그 걱정과 우려는 대회를 진행될수록 기대감으로 바뀌었고 황의조는 한 대회 두 경기 헤트트릭이라는 기록으로 보답했다.

황의조는 대회 최다 골을 넣으면서 금메달 획득에 큰 공로를 세웠고 벤투호 1기 국가대표팀에 입성하며 축구팬들에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하였다.

하지만 측면수비 선발에선 분명히 집고 넘어가야 할 문제가 있다. 측면수비진을 구성할 때 3백 전술을 토대로 하다보니 측면수비수에 많은 선수를 넣지 않았다. 그 결과 전문 풀백, 윙백이 아닌 윙어인 김진야, 김문환, 이시영을 돌려 쓰면서 김진야는 전 경기를 풀로 뛰면서 휴식을 제대로 취하지 못했다.

도쿄올림픽까지 김학범 감독이 지휘하는 것이 확정된 만큼 이번 경험을 거울 삼아 선수선발에 조금 더 신경을 써야 한다.

대회를 치르면서 20명의 대표 선수들은 짧은 기간 동안 기량이 성장 하는 것을 눈에 띄게 보여주었고, 그것을 토대로 금메달이라는 성과를 얻었다.

앞으로 본인 소속팀으로 돌아가 더욱 갈고 닦아 2022년에는 주축선수로 발돋움하여 카타르에서 새로운 신화를 작성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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