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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타임뉴스=강민경기자] 여수시가 마래2터널 내 낙석 위험석 제거를 위해 오는 10일부터 18일까지 터널통행을 일시 통제한다고 4일 밝혔다.
여수시는 마래2터널에서 낙석이 우려되는 위험 암석을 제거하는 등 보수작업을 벌이기로 했다. 통제기간 돌발상황과 비상사태 발생 시 터널 통행차량 등이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재난방송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차량 통행금지는 10일 0시부터 18일 24시까지며, 이 기간 시민과 관광객들은 국도17호선~만흥IC~만성리해수욕장 구간을 우회해야 한다.
여수시 관계자는 “통행불편 최소화를 위해 여름휴가철 이후인 9월에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안전을 위한 조치인 만큼 우회도로 이용에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마래2터널은 등록문화재 제116호 마래2터널은 일제강점기인 1926년 건설됐다. 2016년 말 낙석사고가 발생해 정밀안전진단과 긴급보수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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