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리오패혈증 환자발생 증가, 예방수칙 준수 당부”
나정남 | 기사입력 2018-09-05 08:31:28
[서산타임뉴스=나정남기자] 서산시 보건소는 올해 비브리오패혈증 환자 발생이 작년 동기간 대비 크게 증가됨에 따라(2.15배)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였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패혈균 감염에 의한 급성 패혈증으로 오염된 어패류를 덜 익혀 먹거나 상처 난 피부로 바닷물에 접촉했을 때 감염되며 주로 8 ~ 9월에 환자 발생이 집중된다.

감염시 급성 발열·오한·구토·설사 등의 증상이 동반되며 증상 발현 후 24시간 내 발진·부종·수포 등의 병변이 발생한다.

특히 비브리오패혈증은 간 질환자, 알콜 중독자, 당뇨병 등의 기저질환자와 같은 고위험군에서 발생률이 높고 치사율도 50%까지 높아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하며 감염증상 발생 시 신속히 의료기관을 방문해 치료를 받아야 한다.

예방을 위해서는 일상생활 또는 어패류 조리·취급 시 다음과 같은 사항을 주의해야 한다. 어패류는 충분히 익혀먹어야 한다. 피부에 상처가 있는 사람은 바닷물에 접촉하지 않는다. 어패류 다룰 때 장갑을 착용한다. 도마, 칼 등은 소독해서 사용해야 한다. 어패류는 5℃ 이하로 저온 보관한다. 섭취 시에는 85℃ 이상으로 충분히 가열해야 한다. 조리 시에는 해수를 사용하지 말고 흐르는 수돗물에 깨끗이 씻어야 한다.

한편, 서산시 보건소에서는 4월부터 11월까지 간월도 등 4개 항·포구를 대상으로 해수, 갯벌, 수족관수, 어패류 등에 대한 검사를 실시하고 각 포구를 찾는 관광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홍보물 배부 및 감염예방 교육과 수족관수 위생관리와 방역업무에 철저를 기하는 등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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