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사 예방… 부산 ‘똑똑 문안 서비스’ 실시
저렴한 사용료와 2G폰에도 적용 가능
강민지 | 기사입력 2018-09-07 15:06:39

[부산타임뉴스=강민지 기자] 부산시는 오는 10일부터 휴대전화 수·발신 데이터 분석으로 안부확인을 제공하는 ‘똑똑 문안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2018년 4월 기준 부산의 고독사 사망자 수는 50명, 이 중 남성이 43명으로 이는 1인 가구 증가와 사회적 관계망 단절과 관련 있다.이에 시는 늘어나는 고독사 예방을 위해 문안 서비스를 시행한다.

문안 서비스는 대상자의 통신기록이 일정 기간 없으면 연동된 시스템으로 알림정보가 즉시 담당 공무원에게 문자메시지나 이메일로 발송된다.이후 담당 공무원이 대상자에게 연락을 시도하고 필요한 경우에는 주거지로 방문해 직접 안부를 확인한다.

시는 ‘휴대전화 통신 기반을 활용한 모니터링 및 빅데이터 분석’에 착안해 올해 6월부터 시스템 개발 및 신청자 접수를 시작해 8월 중순 기준 1,360여 명의 신청자를 받아 현재 시험운영 중이다.

‘똑똑 문안서비스’는 설치비가 필요 없고 월 사용료가 저렴하며 2G폰에도 적용할 수 있다.8월 말까지 신청한 대상자는 시험운영을 거쳐 오는 10일부터 서비스가 개시된다.신청대상은 65세 이상, 기초생활 수급자, 중·장년층 1인가구이며 서비스 비용은 시에서 부담한다.

추가신청은 오는 28일까지 주민 센터 또는 시 홈페이지(www.busan.go.kr)에서 가능하다.

부산시 관계자는 “모바일 기기와 통신망을 활용한 ‘똑똑 문안서비스’가 저렴한 비용으로 고독사와 응급상황에 대처하는 획기적 방안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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