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타임뉴스=한정순 기자]국토교통부 산업입지정보시스템 공표자료에 의하면 충북은 2018년 상반기 산업단지 지정면적 전국 1위, 분양면적 전국 1위, 전년대비 분양면적 증가율 전국 1위이다. 민선7기 투자유치 40조 달성을 목표로 하는 충북이 성공적 첫걸음을 디뎠다. 의미있는 수치이다.

충북은 민선5기, 6기동안 투자유치에 매진한 결과 유치금액이 63조원을 넘었다. 이로 인해 충북의 경제성장률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1위, GRDP 성장률, 기업체수 증가율 1위 등 각종 경제지표에서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산업단지 지정, 분양면적 현황 또한 전국 수위권을 보였다.

하지만 충북도는 이같은 결과에 만족하지 않고 민선7기 더욱 투자유치에 올인하여 2020년 충북경제 4%를 조기 실현하고 5%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를 위해 민선7기 동안 38개 지구 867만평의 산업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민선5기 15개 지구 178만평, 민선6기 207만평의 산업단지 조성과 비교하면 거의 4배에 달하는 조성면적이다.

오늘부터 개최되는 제367회 충청북도의회에 민선7기 충북도 조직개편안이 제출되어 심의될 예정이다. 민선7기 충북의 정책방향을 알 수 있는 첫 조직개편이다. 민선7기 비전인 ‘함께하는 도민 1등경제 충북’의 달성을 위해 투자유치에 올인하겠다고 공표한만큼 투자유치과의 조직과 인력이 얼마만큼 확대되겠는가에 대해 도민에 관심의 눈길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