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 외부순환도로망 산성터널 18일 개통
북구~금정구 연결, 통행시간 약 20분 단축 기대
강민지 | 기사입력 2018-09-11 15:59:08

[부산타임뉴스=강민지 기자] 동서 외부순환도로망 산성터널이 지난 2013년 8월 착공 이후 5년 만에 개통한다.

부산시는 오는 18일 0시를 기해 화명대교에서 금정구 장전동을 연결하는 산성터널 및 접속도로를 개통한다고 11일 밝혔다.개통식은 오는 17일 오전 10시 30분 화명동 산성터널 요금소에서 열린다.

산성터널은 민간투자법 BTO방식(수익형 민자사업)의 사업으로 준공과 동시에 부산시가 소유권을 갖고 민간 사업시행자가 30년간 운영한다.이달 말까지는 추석연휴기간의 원활한 차량통행과 시민편의 제공 및 홍보를 위해 무료로 개통한다.

10월부터는 통행료 소형 1천500원, 중형 2천600원, 대형 3천400원이 부과된다.
▲산성터널 위치도 (사진=부산시)

개통구간은 8.1km로 화명대교에서 화명 측 접속도로와 산성터널을 거쳐 금정구 장전동을 잇는다.
산성터널에서 회동IC(번영로)까지 지하차도는 2020년 3월 개통 예정으로 장전동 진출연결로 1개 차로를 축소 운영한다.

시는 이로 인한 차량정체 우려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화명동 방향은 시속 80km, 장전동 방향은 시속60km로 제한속도를 달리 운영한다.또한, 교통신호체계개선과 안전시설물을 추가설치 했다.

특히 4.87km의 장대터널인 산성터널은 터널 내 소화전·환기시설·물분무시설·CCTV설치 등 1등급 방재시설을 갖췄다.

산성터널과 화명측 및 금정측 접속도로를 연계한 24시간 상시 모니터링 통합 관제 시스템도 구축돼있어 터널 내 안전사고 발생 시에도 즉시 대처 가능하다.예상교통량은 하루 1만7천대이다.

와석교차로에서 장전동 중앙대로까지 약 6km가 단축돼 통행시간은 약 7분으로 기존도로에 비해 20분정도 줄어든다.

2020년 3월로 예정돼 있는 도시고속도로 회동IC까지 개통되면 하루 3만9천대의 교통량이 예상된다.또한, 만덕터널 등 주요간선도로의 교통량이 약 18% 분산돼 차량 1대당 약 3천5백 원의 물류비 절감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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