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이 11일 세종시교육청에서 언론 브리핑을 가지고 ‘세종 특수교육발전 5개년’을 발표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지난 브리핑에서 발표한 1차 5개년 계호기의 성과와 평가를 바탕으로 확대·보완해 앞으로의 세종특수교육 5년을 디자인했다"며 “특수교육대상학생의 부모와 교원 등으로 구성한 자문위원과 특수교육 관계자의 자문을 수렴하고 특수교육운영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전했다.

‘세종 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은 크게 4대 분야로 균등하고 공정한 교육기회 보장, 통합교육 및 특수교육 지원 내실화, 장애학생 진로 및 평생교육 지원 강화, 장애공감문화 확산 및 특수교육 지원체제 강화 등이며, 4대 분야의 13개 중점과제 39개 세부추진과제로 체계화해 추진하고 있다.

최교진 교육감은 “특수교육기관을 확충함으로써 특수교육대상자의 교육기회를 확대할 것"이라며 “특수교육대상학생이 배치된 일반학교에 통합교육지원 교사 배치 확대와 지역 전문가 활용을 통한 현장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장애학생의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돕기 위해 특수학교에 진로 전담교사를 배치하고 공공기관 내 장애인 일자리 발굴과 참여를 확대하겠다"며 “지역사회 장애인식개선을 실시해 장애공감문화를 확산하고 장애학생의 인권보장을 위한 장애학생 인권지원단을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특수교육대상학생 학부모·현장교사·학계 전문가로 구성된 세종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 실천 평가단을 구성해 이행정도를 점검해 매년 특수교육운영계획에 반영해 추진력을 높일 것"이라며 “앞으로 5년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이 행복한 학교에서 행복한 꿈을 꾸고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세종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