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MC’송해, 달성군에 소장품 기증
이승근 | 기사입력 2018-10-04 16:57:00

[달성군타임뉴스=김이환]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오는 4일 군청 상황실에서 유명방송인 송해선생(본명 송해)과 선생의 소장물품 기증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방송인 송해 선생이 옥포면 기세리 송해공원에 본인의 소장물품 기증의사를 밝히면서 성사되었다. 기증된 물품은 60여 년의 활동상을 알 수 있는‘방송인 송해’와‘인간송해’에 관한 것으로, 특히 대한민국 코미디역사상 귀중한 자료로서 달성군이 향후 송해공원에 건립할 코미디박물관(가칭)에 전시, 관광객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이번 MOU 체결을 통해 달성군은 유명 방송인과 지방자치단체간 공동관광자원 개발이라는 상생발전모델을 구축하고, 앞으로 송해공원 일대 를 일명 ‘송해 관광지’로 조성, 송해 코미디박물관(가칭)을 건립하는 등 달성군 문화관광 브랜드가치를 한 단계 높이는 전기를 마련할 계획이다.

송해 선생은“달성군은 처가가 있고 제2의 고향으로 여기는 지역이다. 제 이름을 딴 송해공원에 소장품이 전시된다고 하니 감회가 남다르다."며 기대를 드러냈다.

김문오 군수는 “송해 선생은 오랜 시간 사랑받는 대한민국 대표예술인이자 달성군 명예군민이고 홍보대사이다. 선생님의 발자취와 추억이 담겨있는 각종 소장품을 기증해주신 뜻을 깊이 헤아려, 우리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과도 공유할 것이다. 또한 기증된 물품들은 송해 선생의 예술혼이 후대에 잘 전승될 수 있도록 영구적으로 보존 관리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달성군은 유명방송인 송해선생의 처가가 달성군 옥포면 옥연지 인근이라는 인연으로 2016년에 송해선생을 모티브로 한 송해공원을 조성하였다. 송해공원은 전국 각지에서 연간 60만명의 관광객이 찾아오는 등 도심지 저수지를 스타마케팅을 활용한 관광브랜드로 개발한 모범사례로 손꼽히며, 달성군 관광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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