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타임뉴스=전찬익기자] 포항시와 포항문화재단이 11월 28일 오후 4시부터 포항시청 4층 대회의실에서 포항국제불빛축제의 개최시기 변경 검토를 위한 시민 공청회를 개최한다.

지난 7월말 2018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됐지만, 폭염과 높은 습도 등의 환경적 요인과 지역 경제의 성수기가 아닌 다른 시즌 개최대한 시민여론과 현장의 요구 목소리가 나옴에 따라 개최 시기에 대한 환경, 경제성, 관광객 모객 등의 다각적인 검토와 분석을 추진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포항시는 경북 선거관리위원회와 협력해 지난 9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하여 약 3,876명이 참여한 P-voting(Pohang or Policy+Voting, 포항시 주민참여 온라인 정책투표)과 대구대학교 관광축제연구소의 축제 전문가 인터뷰, 포항시민&전 국민 설문조사를 사전 진행했다.

이번 공청회에서는 대구대학교 서철현 교수(대구대학교 관광축제 연구소장)가 개편방안(시기조정)관련 포항시민, 전 국민, 축제관계자 1차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이와 더불어 포항시민 및 축제관계자의 자유로운 논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시민들에게 충분한 발언 기회를 제공하여 불빛축제의 개편방안에 대한 실질적인 여론 수렴을 위한 공론화의 장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정연대 포항시 일자리경제국장은 “포항국제불빛축제가 시민과 함께 시민 중심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폭제가 되는 축제가 되기 위해 시민 분들의 많은 참여로 포항대표축제의 앞날에 같이 고민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번 시민 공청회는 포항국제불빛축제에 관심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별도의 신청 없이 참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