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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타임뉴스=이승근] 한국도로공사(사장 이강래)가 자산으로써의 활용도가 낮은 고속도로변 유휴지를 공익시설로 적극 활용해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고 있다.
심사결과 부산경남본부의 ‘창녕IC 화물차주차장’이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창녕IC 화물차주차장은 창녕IC 인근 폐도부지를 활용해 화물차 25대가 동시 주차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됐다. 수목이식 비용, 점용료 등 추진 과정에서 나타난 문제들은 창녕시와 적극 협의해 해결했다. 이외에 충북본부의 ‘서청주IC 공용주차장’과 대전충남본부의 ‘장애인 콜밴 전용 주차장’은 우수상을, 강원본부의 ’횡성IC 공영 화물차주차장‘과 전북본부의 ’귀농귀촌 교육장‘은 각각 장려상을 차지했다.
ex-LAND PLUS는 도로공사가 그 동안 수익창출 목적과 환경 등 다양한 제약요건으로 인해 크게 활용하지 못했던 유휴부지 관리 패러다임을 변화시켜 활용도를 높이고,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고자 도입한 자체 브랜드이다.
이를 통해, 총 1,782면의 주차공간을 새로 마련하고, 고속도로 인근의 약 34만 명의 주민들에게는 무료로 교통시설, 체육시설 등을 제공해 지역사회의 경제적 부가가치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명열 한국도로공사 총무처장은 “ex-LAND PLUS는 지자체 등과 협업을 통해 활용성이 낮은 도로변 유휴지를 공익시설로 바꿔 지역사회의 주차난 해소부터 사회적 약자에 대한 경제적 지원까지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회적 가치 실현 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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