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타임뉴스= 최영진 기자] 천안시가 민간공원 조성사업을 추진 중인 가운데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소통하는 자리를 마련하고 있다.
시는 지난 4일 오후 3시 백석동 한들문화센터에서 지역민, 토지소유자 등을 대상으로 백석공원 민간공원 조성사업 개요와 추진계획 등을 설명하는 주민설명회를 열었다.
이날 참석한 주민들은 공동주택 건설에 대한 교통대책과 차암초 과밀에 따른 학교 대책을 요구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행정절차 중 교통·환경 등 분야별 평가·심의·협의 등의 절차에 따라 민간공원 조성사업에 따른 분야별 대책을 수립할 예정"이라며 “토지매입은 현재의 제안내용이 행정절차를 거쳐 보상단계에서 결정될 사항이므로 주변 주민들과 토지주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시는 우선협상대상자의 제안서와 관련해 이번 주민설명회 의견 수렴과 도시공원·계획 공동위원회 자문을 얻어 사업제안 수용 여부를 내년 초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김덕환 산림휴양과장은 “백석공원 민간조성사업은 지역민의 이해와 협조가 선행돼야만 성공할 수 있다"며 “이번 설명회를 포함해 앞으로도 많은 의견을 수렴해 사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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