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모두가 즐겨 찾는 명품 전통시장으로 탈바꿈
관광연계·시설분야 등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 추진
강민지 | 기사입력 2018-12-17 11:28:00
[부산타임뉴스=강민지 기자]부산시는 장기간 침체된 전통시장을 시민·관광객 등 모두가 즐겨 찾을 수 있도록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을 추진한다.

부산 중구에 위치한 국제시장.

시는 지난 10월 한 달간 구․군과 함께 실태조사를 한 결과 전통시장은 총 217곳, 전체 점포 수는 3만 2천개, 종사자는 4만 5천여 명으로 시장 개설 후 20년 이상 지난 노후시장이 200개 곳(전체시장의 92%)으로 화재와 안전에 취약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한, 편리한 쇼핑환경을 갖춘 대형마트·백화점·기업형 슈퍼마켓(SSM)에 비해 주차장·화장실·아케이드·고객쉼터 등 편의시설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 이용고객이 40대 이상으로 젊은층을 끌어들일 수 있는 유인책이 필요하며, 핵가족화·1인 가구 증가 등으로 전통시장 경쟁력이 낮아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이러한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관광연계·시설분야·혁신성장 등 3개 분야의 활성화 방안을 마련했다.

‘관광연계’는 ▲전통시장 블로그 ‘맛집’ 인증사진 공유, 해시태그 SNS 연계 이벤트 추진, ▲전통시장 방문주간 공동마케팅 추진, ▲부산원도심 스토리투어 코스 추가, ▲초등학생과 학부모 전통시장 견학프로그램 운영, ▲특성화 전통시장을 2022년까지 48개소로 확충, ▲시장별 특색있는 디자인을 입히는 「디자인 큐레이션 서비스」사업을 매년 2개소 이상 조성, ▲자갈치시장 제로페이 시범운영 및 본격도입, ▲ 중국인 관광객 결제시스템인 알리페이 가입 확대, ▲온누리상품권 판매 확대로 전통시장 결제수단 다양화 등이다.

‘시설분야’는 노후화된 전통시장 시설개선을 위해 ▲2022년까지 140개 시장의 시설현대화 지원 및 130개 시장에 대한 소규모 환경개선 지원, ▲2022년까지 65%이상 주차장 확충, ▲화재알림시설 설치 시비(10%) 지원, ▲ 화재공제 가입 지원조례 개정을 통한 화재공제 가입 시비 지원 등이다.

‘혁신성장’은 상인역량 강화를 위해 ▲상인리더과정 교육, ▲상인워크숍 개최, ▲찾아가는 친절교육 확대, ▲컨설팅 지원 강화, ▲깨끗한 전통시장 만들기 캠페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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