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미세먼지 줄이는 ‘도시바람길숲’ 조성한다
부산 특성 살린 바다·산·하천 잇는 블루그린네트워크 사업
강민지 | 기사입력 2018-12-19 14:29:19
[부산타임뉴스=강민지 기자]부산시가 시민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와 도시열섬 현상을 줄이는 ‘도시바람길숲’을 조성한다.

부산시는 산림청 '도시바람길숲' 공모에 부산의 바다와 산, 하천을 연결하는 '블루그린네트워크' 계획이 최종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도시바람길숲'은 환경보전형 도시계획 방안으로 도시 숲을 확충하고 외곽 산림을 관리해 도시 안팎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바람 길을 확보한다.

바람길이 확보되면 도시 외곽의 찬바람을 도심 내로 끌어들여 대기 정체를 해소하고 열섬현상,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가로수와 하층숲, 입체숲을 조성할 경우 하층숲 미세먼지 농도가 32.6%, 초미세먼지 농도 15.3%가 감소하며 기온은 최대 4.5°C까지 내려간다.

부산시는 2021년 까지 3년간 200억 원(국비 100억·시비 100억)을 투입해 바람길숲을 완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바람길숲 및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을 통한 블루그린네트워크 사업이 산림청 공모에 최종 선정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의 특성을 살린 바다와 산, 하천을 녹지로 연결해 미세먼지 걱정 없는 부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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