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행정력 집중위한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 일정 연기
- 구제역 확산방지 및 방역활동에 총력 -
한정순 h240520@naver.com | 기사입력 2019-02-07 17:42:16
[충주타임뉴스=한정순 기자]충주시는 구제역 확산방지 및 방역활동에 행정력을 집중키 위해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를 연기한다고 3일 전했다.
당초 시는 지난달 14일부터 읍면동 주민과의 대화를 추진해 왔으며, 지난달 31일 금가면을 마지막으로 면지역 주민과의 대화를 마치고 2월 11일부터 동지역 주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난달 31일 주덕읍에서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국가 재난상황 수준의 긴급을 요하는 현 상황을 직시해 모든 공연‧행사 및 동지역 주민과의 대화 일정을 정월대보름 이후로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시의 행정력을 총동원해 더 이상 구제역이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충주시 주민과의 대화는 주민건의사항을 미리 받아 주무부서에서 충분히 검토 후 순방일에 부서장이 직접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한 시정발전에 대해 주민들과 함께 논의하고 소통함으로써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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