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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민들 “힘내시더

송용만

sym6055@naver.com | 기사입력 2019-04-16 16:28:54

[영주타임뉴스 = 송용만 기자] 영주시 가흥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문지운)는 강원도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을 위한 성금 100만원을 전달해 산불 피해민들에게 힘을 보탰다.

이 성금은 지난 4월 6일 치러진 서천벚꽃축제에서 가흥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진행한 각종 주민참여 행사로 거두어진 수익금을 통해 조성됐다. 문지운 주민자치위원장은 벚꽃축제에 앞서 모든 수익금을 강원도 산불 피해지역 성금으로 쓸 것을 밝히며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독려한 바 있다.

이 성금은 강원도 주민자치위원회 연합회에게 전달되어 산불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특히 주민 자치를 위해 결성된 단체에서 스스로 성금 지원에 뜻을 모았다는 것에서 더욱 뜻깊다고 볼 수 있다.

문지운 주민자치위원장은 “이웃 지역의 아픔을 그냥 지나칠 수 없었다. 모든 수익금을 성금으로 기탁하는 데 위원들이 적극적으로 뜻을 모아 주어 정말 고맙게 생각한다. 영주 시민들도 성금 기탁이라는 취지를 아시고 더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셨다. 이번 피해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금액이지만 조금이나마 힘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성금 기탁의 취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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