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타임뉴스=이언호기자]문경시의회는 5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경상남도 통영 일원에서 문경시의회 의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의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원활한 의정활동을 위한 전문 지식을 습득해 다양한 정책을 개발하고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지난 4월 3일 문경시의회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의원(2명)에게 초점을 맞추어 실무 교육 및 기본소양 교육을 진행하고, 올해 초 실시했던 청렴교육을 다시 한 번 실시해 공직 윤리의식 배양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연수 첫날인 7일에는 국회 운영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역임한 최민수 지방의정연구소장을 초빙해 지방의회와 의원 역량 강화를 위한 의원 소양 교육을 받고, 시정질의·결산검사 및 심사 기법 등 실무 중심의 전문 강의를 받았다.

8일 오전에는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반부패청렴전문강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지문 교수를 통해 공직자 윤리강령 및 청렴교육을 수강하고 오후에는 장사도 해상공원과 미륵산 케이블카를 방문해 선진 관광정책 개발을 위한 벤치마킹을 다녀왔다.

마지막 날인 9일에는 제4·5대 서울시의원을 역임한 양경숙 한국재정정책연구원장을 초빙해 행정사무감사 방법을 배우고, 조례안 작성 및 심사 기법을 중심으로 의원발의에 대한 심도 있는 강의를 수강했다.

연수에 참여한 의원들은 평소 의정활동 시 궁금했던 사항이나 애로점에 대해 교수진과 의견을 나누며 적극적인 자세로 연수에 임했으며, 다가오는 2019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18년도 결산승인을 앞두고 민의를 대변하는 의정활동을 전개할 것을 다짐했다.

김인호 의장은 “연수에 적극 참가해주신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의원 연수를 통해 보다 연구하고 적극 행동하는 문경시의회로 거듭나 시민여러분께 더욱 신뢰받는 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