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타임뉴스=김이환 기자] 군위교육지원청(교육장 정안석)은 13일 군위중학교 운동장에서 관내 12개교 초・중학교 육상선수, 내빈, 교육지원 등 등 1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9 교육장배 초・중 육상경기대회’를 개최했다.

육상 인구의 저변 확대 및 학교 체육의 정상화와 자율 체육활동의 활성화로 기초체력과 기본운동능력을 기르며, 잠재력이 뛰어난 우수 선수를 조기에 발굴 육성하여 육상 꿈나무를 키우기 위한 이번 대회에 관내 초・중학교 12개교에서 140여명의 선수가 출전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대회는 초등학생은 3학년 이하, 4,5,6학년, 중학생은 1학년, 2・3학년으로 출전학년을 구분하였고, 경기 종목은 트랙부는 80m, 100m, 200m, 400m, 800m, 400mR로, 필드부는 멀리뛰기, 포환던지기, 원반던지기 등의 9개로 대회를 진행했다.

육상대회는 학생 수 감소 및 육상에 대한 학교 구성원들의 호응도가 낮아 군 지역에서는 매년 개최하는 것이 갈수록 어려운 실정이나 이날 대회에 참여한 선수들은 그러한 우려를 떨쳐버리듯 최선을 다해 많은 학생이 경기에 참여하여 기록 경신과 학교의 명예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군위교육지원청 정안석 교육장은 대회사에서“ 비록 규모는 작지만 오늘 이 대회가 세계 육상 발전의 밑거름이 된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주기 바라며 이 대회를 통해 지역 육상 인구의 저변 확대, 학생들의 체력향상, 육상 꿈나무 선수 발굴의 목적이 달성되기를 기대한다." 며 참가 선수들을 격려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