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타임뉴스 = 문미순기자] 만남 너나들이(회장 김진백)는 13일 인천시 서구 심곡동 은혜병원 1층 로비에서 열린 ‘2013 은혜병원 자원봉사 대상 시상식’에서 자원봉사 대상을 수상했다.

13일 '은혜병원 자원봉사 대상 시상식'에서 만남 너나들이가 대상을 수상하는 모습. (사진제공 = 만남 너나들이)

만남 너나들이는 1개월에 2회 은혜병원을 방문해 알콜환자와 치매환자 등 중증 환자들을 돌보며 이.미용 봉사와 목욕 봉사 등을 꾸준히 실시해 은혜병원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자원봉사자 350여명이 참여해 병원로비에 마련된 이침, 도형상담, 맥파, 무료건강검진을 상담 받고 만남 너나들이가 준비한 음식바자회도 즐겼다.

공연으로는 온누리 선교합창단의 기타 연주, 서인천 고등학교 학생들의 반디 중창단 공연, 만남 너나들이 회원들의 댄스 공연 등 문화행사도 진행됐다.

김상국 은혜병원장은 “봉사활동 등은 젊게 사는 방법이자 젊고 행복한 삶을 이웃에게 전하는 것"이라며 "남을 위한 봉사의 삶을 사는 봉사자들에게 칭찬과 격려의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이정석 만남 너나들이 명예회장은 “이 사회가 발전해 나갈 때 음지가 생기고 소외된 부분이 생기기에 마음 있는 사람들의 나눔의 손길이 필요하다”며 “시간이 갈수록 나눠주는 삶이 귀하고 복된 것인지를 배우고 있으며

자원봉사자로서 나눔의 기회를 주신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만남 너나들이 관계자는 “너나들이는 인천지역 순수 최대 봉사단체로 환경정화활동, 불우이웃돕기, 세계평화 운동, 문화공연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며 “이날 음식바자회로 얻은 수익금은 전액 불우이웃돕기에 쓰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