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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광평중학교, ‘2019수학나눔 찾아오는 수학체험교실’ 활동 실시

김이환

klh0422@naver.com | 기사입력 2019-07-11 15:33:18

[구미타임뉴스=김이환 기자]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수학나눔학교인 광평중학교(교장 이재국)는 7월 10일(수) 일상 속에 녹아 있는 수학적 요소를 탐구하고 체험함으로써 수학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수학적 사고의 유용성을 느낄 수 있는 ‘2019수학나눔 찾아오는 수학체험교실’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체험은 학생들로 하여금 교과서 속의 딱딱한 수학이 아닌 직접 만들고 체험하는 활동을 통해 우리 일상 속에 녹아 있는 다양한 수학적 원리들을 접하게 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체험일 당일 학생들은 복잡하고 무거운 수학이 아닌 가볍고 재미있는 수학으로부터 수학적 사고의 영역을 넓혀 학문 탐구에 대한 동기를 얻을 수 있는 두 가지 체험수학 활동을 했다.

하나는 건축 속의 수학적 원리를 탐구해 보는 현수교와 다빈치 다리 만들기 활동으로 이 활동을 체험한 많은 학생들에게는 평소 편하게 지나다니는 많은 다리나 구조물이 깊은 수학적 사고와 많은 사람들의 노력으로 탄생했음을 느끼는 계기가 됐다.

평소 수학이라는 과목을 어렵고 지루하게 느끼던 김○○(2학년 2반) 학생은 “수학이라는 과목은 늘 계산하고, 공식을 암기하고, 시험점수를 잘 받으면 유리한 과목이라고 생각했는데 일상 속에 녹아 있는 수학적 요소들이 이렇게 많았다니 신기하다. 또, 메르카도르 도법을 이용하여 왜곡을 최소화한 지도로 정확한 지점을 향해 항해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랍고, 이러한 체험 활동의 기회가 자주 주어졌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국 교장선생님은 “이번 체험교실을 통해 수학 교과에 대한 인식의 변화뿐만 아니라 교과에서 획득한 지식과 체험이 연결되어 학생들의 수학적 사고 능력을 향상시키고 수학의 유용성을 인식하여 생각하는 힘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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