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타임뉴스 = 문미순기자]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비루고개 축제가 올해로 13회를 맞는다.

비루고개 축제 포스터 (사진제공 = 인천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

인천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서현정)은 오는 5월 3일 오전 10시부터 남동구 만수동 건설기술교육원 잔디운동장에서 ‘제13회 비루고개 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비루고개 축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사는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개최되는 지역사회 축제다.

이날 행사는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막식과 축하공연 및 행사장이 오픈된다.

▲생태마당(지렁이체험관, 장난감무상수리, 어린이도서교환장터, 약물오남용방지, 장기기증캠페인, 환경교육, 다육식물화분만들기, EM보급 등) ▲놀이마당(3D입체영화관, 에어바운스, 키드라이더, 미니풀장낚시, 말뚝이 떡먹이기, 비눗방울체험, 페이스페인팅등) ▲체험.배움마당(안전교육 및 착한운전캠페인, 부메랑비행기, 증기보트, 매직플라이, 아이클레이, 종이망원경, 나로호 로켓만들기, 꾀꼬리피리, 워킹도마뱀, 장애인식개선캠페인 등) ▲비루장터(다양한 먹거리와 잡화, 생활용품 전시 및 판매) 등 코너와 폐막식에는 행운권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복지관 관계자는 “매년 어린이날을 맞아 개최되는 비루고개 축제는 해가 거듭됨에 따라 더욱 더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마당을 통해 가정의 달인 5월을 빛나게 하고 있다” 며 “장애의 벽을 허물고 모든 지역주민이 하나가 되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이고 또한 축제 수익금은 장애인복지증진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