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타임뉴스=김이환 기자] 왜관중앙초등학교(교장 이종무)는 2019년 7월 11일(목) 본교 2층 자고산방에서 칠곡교육지원청 소속 유·초·중등 다문화교육 업무 담당교사 연수회 및 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 5월 경상북도교육청 지정 2019 다문화교육 거점학교(칠곡군)로 지정된 왜관중앙초등학교는 관내 다문화 이해교육 지원, 다문화 학생 학교 적응 및 한국어 교육 지원 등 다문화 학생들의 원활한 학교 적응과 다문화교육 교수·학습 프로그램 개발, 보급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연수회는 ‘학생들의 다문화 감수성 증진을 위한 다문화교육 업무 처리의 실제’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연수 강사로는 왜관초 전영숙 선생님이 위촉됐다. 연수회에서는 오랜 기간 다문화교육 업무 전문가로서 활동한 전영숙 강사님의 다문화교육 업무 처리 방법에 대한 상세한 안내와 더불어 다문화학생들의 원활한 적응을 돕는 방법, 일반 학생들의 다문화 감수성을 신장하는 방법 등에 대한 안내가 있었으며, 다문화교육 업무 담당 교사들의 평소 궁금증에 대해서도 함께 고민을 나누는 시간이 됐다.

연수회가 종료된 후에는 칠곡군 다문화교육 거점학교 운영 협의회가 열려 관내 다문화교육 현황에 대한 정보 교류와 다문화교육 거점학교로서의 역할과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수회 및 운영 협의회에 참석한 정철현 교육지원과장(경상북도칠곡교육지원청)은“앞으로 다문화 학생은 급격히 증가할 것이며 우리나라도 이미 다문화 사회로 진입하고 있다. 이에 대비하여 다문화 학생의 원활한 적응과 더불어 일반 학생들에게는 차이와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인식 개선 등의 교육은 매우 중요하며 그러한 역할을 오늘 이 자리에 계신 유·초·중등 다문화교육 업무 담당교사들이 앞장서 추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