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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타임뉴스 = 문미순기자] 인천시(시장 송영길)는 다음달 1일부터 영종대교 및 인천대교를 경유하는 장애인콜택시 통행료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그동안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하는 장애인들이 영종․용유지역과 인천시내를 오갈 경우 왕복 1회당 최고 24,000원의 통행료를 부담해 왔다.
예를 들어 영종․용유지역 장애인이 인천시내 병원으로 진료를 받으러 가기 위해서는 왕복 통행료 12,000원을 부담하고 진료후 다시 영종․용유지역으로 귀가하기 위해서는 또다시 왕복 통행료 12,000원을 부담해 총 24,000원을 부담해야 했다.
시는 이러한 현실이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하는 교통약자에 대한 과중한 부담이라고 판단, 이를 신속히 해소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와 신공항하이웨이(주) 등에 통행료 지원을 적극 건의해왔다.
이와 관련해 시는 장애인의 날을 맞아 통행료를 우선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교통약자 지원 사업비에서 장애인 콜택시를 이용하는 장애인에게 인천대교영업소 또는 북인천영업소를 경유할 경우에 1일 왕복 2회까지 통행료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장애인의 날인 이달 20일에는 장애인의 사회참여 확대와 복지증진에 기여하기 위해 당일 오전 0시부터 24시까지 1일간 장애인 콜택시를 무료로 운행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통약자의 이동편의 개선 및 증진을 위해 장애인 콜택시 대기시간 단축 등 다각적인 방안을 마련해 시민에게 친밀한 교통수단으로 다가가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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