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양파 소비촉진 운동 전개
김이환 | 기사입력 2019-07-26 15:41:18

[달성타임뉴스=김이환 기자] 대구 달성군은 7월 25, 26일 양일간 양파 소비촉진 운동의 일환으로 대구시 신청사 후보지인 화원 LH분양홍보관 부지에서 달성군 공무원과 지역 주민들, 그리고 각종 단체원들이 모인 가운데 농협 달성군지부와 함께‘양파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올해 양파는 생육환경이 좋아 생산량이 급증하면서 가격이 하락했다. 달성군은 양파 가격 폭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파 농가의 시름을 조금이라도 덜어주기 위해 농협 달성군지부와 연계하여 ‘양파 직거래 장터’를 개장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시중가보다 훨씬 저렴한 1,500원(5kg)에 양파를 판매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기간 동안 10톤의 양파를 판매하여 달성군의 청정 토양에서 생산된 양파의 우수성을 알리는 기회가 됐다.

양파는 소화작용을 촉진하고 신진대사를 원활히 하는 효능이 있는데, 특히 달성 양파는 배수가 잘되는 사질양토에서 재배하여 저장성이 우수하고 단맛이 독특하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러한 달성 양파의 장점을 살리고 소비를 다변화하기 위한 시도로 양파라떼, 양파 쿠키 등의 메뉴를 선보여 행사 참여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지역 농산물의 홍보를 위해 달성군 특산물을 판매하는 참달성쇼핑몰과 애플수박 농가가 참여, 소비촉진을 위한 시식회와 직판장을 열어 도농상생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다.

특히 양파 직거래 장터가 열린 화원 LH분양홍보관 부지는 대구시청 신청사 후보지로서, 양파를 구매하러 온 방문객들이 부지를 둘러보고 편리한 교통과 넓은 부지 등 화원 후보지의 우수성을 자연스럽게 알릴 수 있는 기회도 됐다.

김문오 군수는 “양파 가격 하락으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양파 직거래 장터에 와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건강에 좋은 달성양파를 많이 사랑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으며, “앞으로 양파를 비롯한 관내 농산물의 우수함을 알려 시민들이 관심을 가지고 소비할 수 있도록 홍보와 지원에 더욱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달성군은 양파 농가의 고통을 분담하고 양파 소비를 활성화하기 위하여 이달 초, 공무원 대상 양파 팔아주기 운동을 시행하여 양파 4톤을 판매했다. 또한 농협 달성군지부와 함께 지난 19일에 열린 달성음악회와 연계한 양파 소비촉진 운동을 시행, 양파 1톤을 판매하는 등 양파 농가를 돕기 위하여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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