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뉴스

충북남부보훈지청 따뜻한 겨울나기 보훈봉사 프로그램

이현석

lhs9869@korea.kr | 기사입력 2019-12-18 14:11:22

[충북타임뉴스=이현석] 충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장숙남)은 12월 18일(수) 「보훈봉사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사랑의 전기장판 릴레이 전달’ 행사를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진행하였다.

충북남부보훈지청에서는 3·1운동 및 임시정부수립 100주년 한 해를 마무리하는 시점에서 독립유공자 및 유가족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추운 겨울을 맞아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하였다.

위문품을 전달 받으신 독립유공자 자녀이며 월남참전유공자이신 박정길 어르신은 “추운 날씨에도 학생들이 직접 방문해 삶의 경험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기쁘고, 충북남부보훈지청의 여러 도움에 고마운 마음이다.”라며 깊은 감사의 뜻을 표현하였다.

또한 보훈봉사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 1학년 학생 3명은 “지금의 우리가 있도록 애쓰신 독립유공자 유가족들과 직접 만나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어서 즐거웠으며, 지금의 나와 가족의 행복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었다.”라고 말하며 다음에 이런 기회가 있다면 다시 한 번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충북남부보훈지청은 2019년을 마무리하며 독립유공자 유가족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하여 ‘사랑의 전기장판 릴레이 전달’ 행사를 12월 중 2차례 더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