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
등록
[광주타임뉴스=김명숙 기자] 코로나 19로 교육 역사상 첫 ‘온라인 개학’이 추진 됨에 따라 컴퓨터가 없어 수업에 참여할 수 없는 학생들에게 광주 남구는 행정용 중고 컴퓨터 50대를 무상 지원하기로 했다.
남구는 온라인 수업에 참여하는데 장애가 발생하지 않도록 지난 10일부터 컴퓨터 처리 속도를 높이는 SSD(고속의 보조 기억장치) 및 윈도우 10과 아래한글, 엑셀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등 행정용 중고 컴퓨터 50대에 대한 성능 업그레이드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또 학생들이 새 기분으로 학업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키보드와 마우스도 새 것으로 전면 교체해 제공하기로 했다.
보급 대상은 초‧중‧고교에 재학 중인 자녀수에 비해 컴퓨터 대수가 부족한 가정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다만 광주시교육청에서 태블릿 PC 등을 지원받은 가정은 보급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했으며, 신청 가정이 많지 않을 경우에는 청소년 공동생활 시설에 지원할 방침이다.
남구는 온라인 학습 기간이 종료된 이후 임대 컴퓨터를 회수해 정보 취약계층에 컴퓨터를 제공하는 ‘사랑의 그린PC 보급 지원 사업’ 용도 등으로 기증할 예정이다.
등록
등록
댓글 더 보기
댓글 새로고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