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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타임뉴스= 최영진 기자] 가슴기형 교정수술법의 끝판왕이 나왔다.
오목가슴 교정수술 명의인 이승진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흉부외과 교수가 ‘더블리 더블바 교정술(Doubly Double Bar Technique)’ 을 개발했다는 이야기다.
병원에 따르면 이 교수는 모두 특수한 금속막대를 사용해 가슴뼈를 ▲누름, ▲들어 올림, ▲안팎 압착 등의 방법으로 교정했다.
이 교수는 더블리 더블바 교정술에 대해 “교정실패율이 0%일 정도로 다른 교정술들의 한계를 완전히 극복한 가장 효과적인 가슴기형 교정술"이라고 설명했다.병원 관계자는 "다른 교정술들은 막대를 늑골에 고정하기 때문에 가슴뼈 성장에 지장을 주거나 흉벽 변형까지 초래하는 부작용 발생이 드물지 않다"고 말했다.
이승진 교수는 “안전하고 재발 없는 오목가슴 교정을 위해 십수년간 지속적으로 교정술을 보완 발전시켜 왔는데 완성됐다고 생각한다"면서, “모든 가슴기형 환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게 되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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