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산물 판촉활동 가격 회복에 기여하는 전남도
양식수산물 가격 지난달 대비 30% 회복
김금희 | 기사입력 2020-05-06 18:43:59

[전남타임뉴스=김금희 기자] 전라남도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은 어업인들을 위해 대대적으로 펼친 수산물 판촉 활동이 가격 회복을 이끌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수산물 판촉을 위해 대형유통업체 입점을 비롯 드라이브 스루, 남도장터 수산물 할인 판매 등 공격적인 판촉활동에 나서 20억 원의 판매 실적을 거두는 등 양식수산물 가격도 지난달 대비 30% 이상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실제로 광어 가격은 500g기준으로 지난달 7천 500원에서 5월 들어 1만 500원으로 40%나 올랐다.

이는 전라남도가 어업인단체, 대형유통업체 등과 함께 경영난을 겪은 양식어업인을 돕기 위해 다양한 수산물 언택트(Untact, 온라인 쇼핑 등 비접촉 구매 방식) 소비전략을 추진, 출하량이 증가를 보이면서 수산물 가격 회복에 기여했다는 분석이다.

최근 전라남도는 GS리테일과 업무협약을 통해 전국 GS 더 프레시 315개 매장에서 2주간 광어와 우럭, 전복, 꼬막, 바지락 등 전남 수산물 판촉 기획전을 개최해 12억 원의 판매실적을 거뒀다.

또한 (사)한국수산업경영인연합회 전남연합회와 함께 목포 해양케이블카 해안로, 여수세계박람회장 인근에서 양식수산물 드라이브 스루 판매를 8회 개최해 5억 원의 매출을, 남도장터 수산물 할인 행사에선 3억 원의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전라남도는 특히 KBS 2TV 인기 프로그램인 ‘편스토랑’에 완도 전복 방영을 비롯 ‘코로나19’ 방역 영웅 응원 수산물 보내기 운동, 수산물 시식회와 산지 직거래 택배비 지원, 남도장터 입점 확대 및 할인 행사 등 다양한 홍보와 지원을 펼치고 있다.

이밖에 SBS TV ‘맛남의 광장’ 방영(6월) 등 수산물 소비 활성화를 위한 홍보를 확대하고 소비자 기호에 맞는 수산물 가정간편식(HMR) 개발, 대형유통업체와 수산물 판촉전 개최, 선어회 온라인 직거래 구매시스템 확대 등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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