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양림교회,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 위해 성금 3,000만원 기탁
김명숙 | 기사입력 2020-05-12 18:23:27

[광주타임뉴스=김명숙 기자]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을 위해 광주 양림교회 신도들이 십시일반으로 모금한 성금 3,000만원을 남구청에 기탁했다.

광주양림교회,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상인들 위해 성금 3,000만원 기탁(사진 제공)
광주양림교회 정태영 목사를 비롯해 박원민 장로 등 관계자는 12일 오후 3시 남구청을 방문해 김병내 구청장을 만난 자리에서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림동 상인들을 돕기 위해 성금을 전달했다.

양림교회는 성금 전달과 함께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하고, 지역물품 구매운동에도 앞장서 참여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광주양림교회 정태영 목사는 “지역민들의 심려를 조금이나마 덜어 드리기 위해 성금을 준비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정신으로 지역의 안정과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광주양림교회가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김병내 구청장은 “기탁금은 코로나 19 극복과 위기에 처한 지역 상인들을 돕는데 유용하게 사용될 것이다. 특히 지금 시기는 우리 모두가 코로나 19 종식을 위해 힘을 한데 모아야 하고, 생활 속 작은 것부터 철저하게 준수하는 마음의 자세가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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