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제8호 태풍 ‘바비’ 대비 상황점검회의 개최
전찬익 | 기사입력 2020-08-25 16:08:44
[포항타임뉴스=전찬익기자] 포항시는 제주 남쪽 해상으로 북상 중인 제8호 태풍 ‘바비’의 영향권에 속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25일 시청 2층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이강덕 시장 주재로 국·소·본부장 등 재난협업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상황점검회의를 열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태풍에 의한 강풍 및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 소관부서별로 예찰활동과 적극적인 대응을 취할 것을 지시하고 인명피해 및 재난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하였다.

제8호 태풍 ‘바비’는 특히 강한 바람으로 인한 피해가 예상되는 만큼 공사장 관리, 입간판 철거, 현수막 철거, 강풍에 날릴 수 있는 위험시설물 제거 등 취약현장에 대한 점검 강화를 강조했다.

이강덕 시장은 “무엇보다도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한 만큼 발 빠른 대책을 강구해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상황실에서 전체 현황을 체크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실제로 현장을 찾아가서 대응 시스템이 제대로 가동되고 있는지를 직접 꼼꼼하게 살필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25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운영하여 공무원 비상연락망을 유지하는 등 단계별 24시간 비상대응체계를 갖추고 각종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피해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도록 비상행정을 가동 중이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바비’는 26일 오후 제주도에 가장 가워질 전명이며, 이후 서해안을 따라 점차 북상하여 27일 오전 서울에 가장 근접하고 북한 황해도에 상륙한 뒤 내륙을 지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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