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조업 중 인양된 해파리 수매사업 실시
전찬익 | 기사입력 2020-09-04 11:37:56
[포항타임뉴스=전찬익기자] 포항시는 최근 다량으로 출현하고 있는 해파리로 인한 어업피해를 지원하기 위해 국비 7천만원을 추가로 확보하여 9월부터 해파리 수매사업에 나선다.

이번 수매사업은 사)한국수산업경영인 포항시연합회가 포항시의 위탁을 받아 시행하며, 매주 월요일~금요일 06시~13시까지 지정된 6개 항․포구에서 정치망 면허, 근해, 연안, 구획어업 허가를 받은 어업인이 조업 중 인양한 해파리를 수매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수매사업은 해파리주의보가 해제되거나 사업비가 소진될 때까지 진행된다.

포항지역에는 지난 8월 7일 자로 노무라입깃해파리 주의보가 발령되었으며, 최근 강원도 지역까지 주의보가 확대 발령되는 등 해파리 출현이 증가하고 있다.

노무라입깃해파리는 최대 100kg까지 성장하는 대형 해파리로, 조업 중에 많이 들어와 그물이 파손되거나 다른 어류를 어획하기 힘들게 만들고 상품성을 떨어트리는 등 어업인들에게 피해를 주고 있다.

포항시 정종영 수산진흥과장은 “올해 노무라입깃해파리 출현이 많아 어업의 피해가 큰 상황에서 이를 조금이나마 해결하고자 국비를 확보하여 수매사업에 나서게 되었다. 어업인분들의 많은 협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어업인 지원에 대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