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정신건강 힐링 요리교실 진행
정신장애인의 사회화를 위해 노력하는 파주시
이창희 | 기사입력 2020-11-17 15:39:42

[타임뉴스= 이창희 기자] 파주시는 지난 16일 정신질환자 대상 비대면 요리 교실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정신장애인의 자아존중감과 자기표현, 사회기술에 미치는 효과분석에 따르면 요리를 활용한 심리치료는 일상생활에서 빈번하게 접하는 친숙한 요리를 통해 심리적인 문제를 극복하고 해결하는 방법이다. 다양한 식자재를 준비하고 요리 후 정리하는 과정을 통해 독립심을 키우고 조리된 요리를 나누는 활동으로 사회성과 사회기술이 향상된다고 보고하고 있다.

파주시는 코로나 19의 확산 및 장기화로 중단된 요리 교실 프로그램을 대체해 ‘정신건강 힐링 요리교실’ 비대면으로 실시했으며 쉽고 간편한 요리 재료를 사전 배부했다. 비대면 프로그램을 활용해 준비과정을 안내하고 조리하는 방법 등의 교육은 오는 12월 15일까지 주 1회 진행된다.

생활 훈련으로 요리 교실에 참여 중인 한 회원은 “부모님이 만들어 주시는 음식을 먹기만 했는데 제가 서툴지만 직접 요리해서 먹을 수 있다는 것이 뿌듯하고 앞으로 혼자서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순덕 파주시보건소장은 “현재 정신건강복지센터 회원의 재발 방지와 사회 복귀훈련 등을 비대면으로 개발 및 변경해 지속 관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프로그램 관련 자세한 문의는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031-942-2117/파주시 조리읍 봉천로 68 파주건강증진센터 1층, www.pajumind.org)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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