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 '제2회 수성빛예술제' 개막
두산폭초에서 수성못 둘레 전체를 빛의 향연으로 꾸미고 유명 작가도 참여해
김병철 byungchul66@hanmail.net | 기사입력 2020-12-08 21:24:38
[대구타임뉴스 = 김병철]‘제2회 수성빛예술제’가 오는 11일~2021년 1월 3일까지 수성못 2,020미터 전구간을 빛의 향연으로 물들인다.
올해는 두산폭포에서부터 수성못 둘레 전체를 아우르는 빛예술 작품들이 전시된다. 8000여 명의 주민과 예술가들, 11명의 국내외 유명 작가들이 참여해 함께 어우르고 만드는 겨울축제다.
특히 지름 12미터의 대형달이 수성못 한가운데에 내려앉아 힘들었던 한해를 뒤로하고 새해의 희망을 기원하며 24일간 빛을 밝힌다.
200대의 드론공연은 오는 11일 오후 7시, 그리고 24일, 31일, 1월 3일은 오후 8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전세계를 뒤덮었던 한 해. 이번 수성빛예술제는 지난 5월부터 공모전으로 선정된 팀마름모를 포함한 총 12개의 빛예술학교 단체들이 참여했다.
또 지난 8월부터는 코로나19극복 희망일자리사업 미술분야에 참여하는 200여 명의 예술가들도 매일 빛작품을 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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