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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뉴스= 이창희 기자] 고양시는 코로나 19 장기화로 힘든 소상공인을 위해 고양ㅠ페이 결제 수수료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원대상은 연 매출 10억 원 이하 고양 페이 가맹점 2만2616곳이다. 지난 10월에 결제된 고양 페이 수수료 전액으로 매출액의 0.5~1.1%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지원금은 코로나 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신청 절차 없이 카드사에서 오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2020년도 한 해 동안 고양 페이는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고양시는 고양 페이 충전 시 인센티브를 지급하고, 경기도 소비지원금 지급 등을 통해 시민들의 고양 페이 발행 및 사용을 지원했다. 그리고 경기지역 화폐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사용이 어려운 정보 취약계층을 위해 오프라인 판매점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2020년 12월 현재, 고양 페이 오프라인 판매점은 기존 57개소에서 92개소까지 많아졌으며 관내 농협은행(원당지역농협 제외), 축산농협, 새마을금고 등에서 고양 페이 발급 및 충전이 모두 가능하다.
고양시 김규진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코로나 19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카드 결제 수수료를 지원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에 비하면 적은 금액이지만 작은 도움이라도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 “고양 페이로 소상공인들의 매출 증대에 기여할 다양한 방안을 계속해서 강구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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