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돈 천안시장, 천안배 인공수분 일손돕기 ‘앞장
최영진 | 기사입력 2021-04-08 09:57:39

[천안타임뉴스= 최영진 기자] 박상돈 천안시장을 비롯한 천안시 공직자들은 8일 명품 천안배 생산을 위해 배꽃을 수정하는 인공수분(화접) 작업 일손돕기에 적극 나섰다.

천안시는 지난 2000년부터 시작해 21년째를 배 인공수분 일손돕기를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에 따른 자원봉사자 수가 급감하는 등 농가들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천안시가 소규모 고령농가나 여성농가주 등을 우선으로 선정해 4월 8일부터 15일까지 일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배꽃은 짧은 기간에 피는데 인공수분 시기를 놓치게 되면 착과율이 떨어져 수확량에 많은 영향을 미치게 되므로 일시에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다"며 “매년 조금씩 빨라진 배꽃 만개 시기는 올해도 작년보다 1주일 정도 앞당겨져 농가들은 인공수분을 서두르고 있으며, 지역사회가 배 재배 농가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22개 부서 166명을 투입해 23개 농가 약 20ha에 일손돕기 지원을 계획하고 있으며, 성환읍, 성거읍, 직산읍, 입장면 행정복지센터를 비롯해 천안배원예농협과 일손돕기 지원창구를 운영한다.

박상돈 시장은 “농가 일손돕기 현장에서 농민들과 만나 농업인의 고충을 직접 체험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기후변화 등 농업환경 변화에 능동적인 대응을 위한 첨단기술 도입 등 지속가능한 미래농업 육성으로 지역 농업을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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