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타임뉴스=남재선 기자]의성군은 2021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을 통해 힐링이 필요한 이들에게 마음의 휴식처를 제공한다.

‘도서관 길위의 인문학’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도서관 인문학 사업으로, 지역사회 핵심의제를 주제로 한 현장·참여형 인문학 프로그램이며 전국의 390개의 도서관이 참가한다.

올해 의성군립도서관은 유래없는 코로나19 상황에 지친 주민들의 마음을 인문학을 통해 회복하고자 ‘팬데믹 시대, 힐링이 필요한 당신에게 전하는 공감과 위로’를 큰 주제로 하여, 6월부터 9월까지 총 3차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6월 4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2시에 열리는 1차시 프로그램은 인문학협동조합 교육이사인 육현주 강사와‘마음의 안식처가 필요한 당신에게, 케렌시아’를 주제로 강연 2회와 체험을 진행한다. 이번 차시에서는 ‘집’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살펴보고 일상의‘케렌시아’(쉼, 휴식처) 구현을 위한 공간 구성에 대해 함께 이야기를 나눠볼 예정이다.

도서관 관계자는“인문학과의 색다른 만남을 통해 삶의 통찰력을 얻고 어려움을 이겨내는 용기를 불어넣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신청접수는 6월 3일까지 방문, 전화, 의성군 통합예약서비스를 통해 가능하며 프로그램에 관한 기타 문의는 군립도서관 (☎054-830-6957)으로 하면 된다.

한편, 의성군립도서관은 올해 ‘의성군민 함께읽기: 작가를 만나다’‘도서관 상주작가 지원사업’‘독서동아리 지원사업’ 등 다채로운 인문사업을 운영하여 지역의 문화·예술 중심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