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명칼럼]‘벌 쏘임 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한선근 | 기사입력 2022-07-17 17:57:14
[타임뉴스 기명칼럼] 최근 여름철 고온 현상 및 집중 휴가철로 등산․휴양 등 야외활동 증가에 따라 벌 쏘임 사고가 급격히 증가(위험지수 50 초과)함에 따라 ‘벌 쏘임 사고 주의보‘ 가 발령되었다.

‘벌 쏘임 사고 주의보’는 벌 쏘임 사고 예보 자동산출프로그램 ‘위험도 50 초과’ 시 발령된다.

6~8월은 말벌류의 활동이 왕성해지고 7~8월 여름철 휴가 기간을 맞아 국민의 여가활동 증가하면서 벌 쏘임 사고도 급증할 거로 예상된다.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선 야외활동 시 주위에 벌집 유무를 확인해야 한다. 벌을 자극하는 향수나 화장품, 스프레이 사용을 자제하고 단 성분이 강한 탄산음료나 달콤한 음료의 노출을 피해야 한다.

또한 밝은색보다 검고 어두운색 계열의 옷에 공격성을 보이므로 흰색 계열의 소매가 긴 옷을 착용해 팔ㆍ다리 노출을 최소화한다. 벌집을 발견하면 머리 부위를 감싸고 신속하게 20m 이상 이탈하길 권고한다.

벌에 쏘여 벌침이 남아 있을 땐 손이나 핀셋으로 무리하게 벌침을 뽑지 말고 신용카드 모서리로 가볍게 긁어 벌침을 제거해야 한다. 쏘인 부위의 감염 방지를 위해 소독하거나 깨끗한 물로 씻은 후 피부에 직접 닿지 않도록 주의해 얼음주머니 등으로 냉찜질하면 통증을 감소시킬 수 있다. 메스꺼움, 구토, 어지러움, 전신 두드러기, 호흡곤란 등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면 환자를 편안하게 눕히고 119에 신고해 1시간 이내로 병원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벌 독에 의한 사망 시간은 79%가 벌 쏘인 후 1시간 이내 사망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벌집 발견 시 섣불리 제거하려 하지 말고 119에 신고해주길 바란다.

보성소방서 홍교119안전센터장 소방경 장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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