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 그 자체로 바다는 극약" 왜? 대책위원장 전지선 3일 강사초빙...
나정남 | 기사입력 2022-08-30 16:45:46

[태안타임뉴스=나정남기자]해상풍력 및 해사채취 추진 반대 입장인 태안군전피해민대책위(위원장 전지선)는 오는 9월3일 토요일 오후 3시 '초예민 바다생물 저주파 음역은 극약' 이라는 주제로 전문가를 초청해 1차 설명회를 갖는다. 대책위는 군민에게 '풍력은 극약' 이라는 사실을 연속 밝힐 예정이라고 했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전 위원장은 '설명회 초청강사는 전 공법기관 에너지 연구원으로 재직한 경력과 현재 사설 연구소를 개설, 풍력발전의 폐혜 그 위험성 그리고 자치단체 추진 중 포기사례 등 궁금증을 반드시 해소시킨다' 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나아가 그는 "해상풍력 기둥을 세울시 개당 15,000번의 항타를 두드린다. 만일 350개의 기둥을 세운다면 약5백만번의 진동이 발생하고, 그 진동은 음역 파동이 연속 발생하며 그 여진은 인근 저서생물 및 모든 어종의 씨가 마를 것" 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알아야 면장도 한다. 찬성이든 반대든 합리적 근거가 부족한 상대는 고통스러울 것" 이라고 주장했다.

대책위는 지난 7월 발족했다. 당시 어민 어촌계, 각 읍면 어선협회장, 관광사업자, 소상공인 협회 등 민선7기 전반적 불부당 행정농단으로 피해를 입은 군민을 중심으로 결성된 단체다.

[2022.07.16. 일 태안군전피해민대책위 발족 전지선 위원장 취지 발표 ]

해당 대책위 발족 후 성과도 있다. 지난 17일 충남도민과의 대화에 참석한 김태흠 도지사로부터 "해상풍력 사업 추진은 반대한다. 태안은 블루오션골드코스트(황금해변)" 라는 답변을 공식적으로 이끌어냈다.

이날 참석한 대책위 부위원장은 '만일 군수가 골드코스트라는 말을 들었다면 얼굴이 뜨거웠을 것' 이라며 (같은 바다를) '군수는 해상풍력 vs 도지사는 블루오션(관광)' 등 상반된 관점을 보인 점은 '사익적 vs 공익적' 관점의 차이를 나타낸것 이 점을 도지사가 증명한 바 해상풍력을 추진한 군수는 즉시 자진사퇴해야 한다" 고 주장했다.

한편 대책위는, 정광섭 도의원을 통해 해상풍력 및 해사채취, 근흥면 해상쓰레기장 유치 등 부정의혹 등 상세 건의안을 전달했고, 현재 도 담당자와 일정 조율 중에 있다. 고 설명했다.

[지난 17일 태안군청 대강당 도민과의 대화 참석하는 감태흠도지사]

한편 경제진흥과를 통해 풍력 및 해사채취 등 군수 간담회 건의서를 접수한 바 있으나 군은 거부했다. 고 한다.

대책위 전 위원장은 '군수가 구린 것이 많다보니 아예 무댓포로 군민을 압제하고 추진하겠다는 반증' 이라면서 강경투쟁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지난 7.26일 해상풍력 민관협의체 보고회를 무산시킨 바 있는 전 위원장은 '거짓말을 밥 먹듯 하는 공무원은 민선7기 이르러 처음 접했다' 면서 '눈감고도 코 베어가는 태안군청' 으로 지목하고 (민주사회를 빗대) '군수, 공무원, 대기업 등 상생을 약조한 것이 아닌지 착각에 빠질 정도' 라며 고개를 흔들었다.

대책위 이충희 부위원장은 '경제진흥과는 군수 양말이라도 세탁해 줄 정도의 저 자세다. 그런 이들이 군민을 안중에 두겠는가' 라며 '어민 군민을 배척한 행정은 있을 수 없다' 면서 '날치기 거수기로 바다를 점용하려는 협의체는 즉시 해체해야 한다' 는 강경태세를 보였다.

대책위원 박모씨(연해 안강망)는 '해상풍력발전단지, 태양광산업단지를 추진하는 군수는 화력발전소 지원금으로 민심이 흉흉해진 원이북을 카피(cope)하는 군수' 라고 지목하면서 '그 스스로 여한을 남기지 말고 당장 퇴진해야 한다' 는 입장이다.

이어 전 위원장은 '지난 4년간 해상풍력을 포함한 광개토대사업 영토확장을 추진한 군수는 '군민의 복리와 안위를 위한 행정가' 로 볼 수 없다. 고 주장하며 '군정을 이용해 개인사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추론된다' 면서 '매우 위험한 군수' 라고 심중을 드러냈다.

한편 대책위는 289회 행정감사 중 5건의 주민감사 문서를 접수했다. 고 밝혔다.

해상풍력, 해사채취 부정행위(전지선 위원장), 광역해양쓰레기장 유치 공정평가 외 부지 매입 부정의혹 관련 (반투위 이충희 위원장) 감사를 요청했고,

남면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관련 "군수가 직접 관리함을 원칙으로 한다" 는 로컬푸드 사유화 조례 공포 의혹(안면읍 소상공인협회 오미경 부회장), 꽃지해수욕장 문서조작 인허가 특혜(번영회 주진구 국장), 삭선리 건설기계주기장 배임의혹(주기장 피해민 이남열 형제) 등 5건으로 확인됐다.

한편 박승민 사무총장은 이번 토요일 오후 3시 "해상풍력발전 극약 그 허상" 을 주제로 전직 국가 연구원이 직접 설명회에 나선다. 고 밝혀 그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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