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보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 ‘안 먹는 약, 요기요’ 캠페인 실시
성분이 불분명한 약물복용 폐해 방지로 국민건강증진 도모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22-10-19 21:45:53
[세종타임뉴스=홍대인 기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본부장 최옥용)는 9월 19일부터 10월 19일까지 약 4주 간 세종시 소재 7개 혁신유치원(글벗, 나래, 나성, 두루, 소담, 솔빛 숲, 해밀)원생 및 교직원 1,200여명 대상으로 안 먹는 약 수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서 유치원 원생과 교직원들이 모은 폐의약품 수거량은 76,940g에 이르며, 유치원 공지 앱 ‘학교종이’를 통한 사전홍보를 진행했다.
또한 회수된 폐의약품은 세종시 보건소의 협조를 통해 안전폐기 할 예정이며, 국민건강보험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와 세종시 보건소 안전폐기 캠페인을 지속한다고 말했다.
현재 건보공단 대전세종충청지역본부는 관내 23개 지사에서 안전한 약물 복용과 무분별한 폐의약품 처리에 따른 환경오염 방지를 위해 장기요양 인정조사 등 가정방문 및 지사방문 민원대상으로 폐의약품을 수거한 뒤 폐기물처리 전문업체를 통해 전량 폐기하고 있다.
최옥용 본부장은 “성분이 불분명한 약물 이용은 건강에 악영향을 끼치므로 전 직원과 국민의 관심이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안 먹는 약 수거 사업을 통해 올바른 약물이용과 국민건강증진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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