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2023년 개별주택 44만 1천여호 가격 결정·공시...
남재선 njs386@naver.com | 기사입력 2023-04-27 20:38:40
▲사진 경북도청 전경
[경북타임뉴스=이태우 기자]경북도는 2023년 1월 1일 기준 44만 1천여호에 대한 개별주택가격을 4월 28일 23개 시군에서 일제히 공시하고, 5월 30일까지 가격 열람 및 이의신청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결정·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국토교통부가 매년 공시하는 표준 주택가격을 기준으로 표준주택과 개별주택의 건물 및 토지 특성을 비교해 산정된 가격으로 감정평가사의 산정가격 검증, 주택소유자의 가격 열람과 의견제출, 시군의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결정됐다.
올해 경북의 개별주택공시가격은 지난해 대비 평균 ∆3.44% (전국 ∆4.93%)하락했으며, 시군별로는 예천(∆4.05%), 영천(∆4.01%), 칠곡(∆3.91%)순으로 하락 폭이 가장 컸고, 경북 23개 시군 모두 최소 ∆0.95%에서 최대 ∆4.05%까지 개별주택공시가격이 하락했다.
도내에서 가격이 가장 높은 단독주택은 포항시 북구 여남동 소재의 단독주택으로 12억8천7백만원이며, 가장 낮은 주택은 영양군 석보면 지경리 소재 단독주택으로 123만원으로 파악됐다.
가격 수준별 분포현황을 보면 전체 44만1천498호 중 3억원 이하인 주택은 42만6천141호로 96.5%, 3억원 초과 6억원 이하 주택은 1만3천662호로 3.1%, 6억원 초과 9억원 이하 주택은 1천629호로 0.39%, 9억원 초과 주택은 66호로 0.01%의 분포를 보였다.
< 시·군별 개별주택 공시가격 변동률 (단위 : %) >
경북 | 포항 | 경주 | 김천 | 안동 | 구미 | 영주 | 영천 | 상주 |
∆3.44(3.11) | ∆3.28(2.93) | ∆2.86(4.21) | ∆3.74(1.52) | ∆3.66(2.85) | ∆3.65(0.67) | ∆3.83(1.86) | ∆4.01(4.00) | ∆3.41(2.62) |
문경 | 경산 | 군위 | 의성 | 청송 | 영양 | 영덕 | 청도 | 고령 |
∆3.76(3.40) | ∆3.84(3.62) | ∆1.14(7.64) | ∆2.64(3.88) | ∆3.02(5.62) | ∆2.55(4.90) | ∆2.80(4.28) | ∆3.65(4.74) | ∆3.31(4.29) |
성주 | 칠곡 | 예천 | 봉화 | 울진 | 울릉 | |
∆3.43(3.31) | ∆3.91(1.45) | ∆4.05(2.54) | ∆3.47(5.33) | ∆3.24(4.85) | ∆0.95(14.76) | |
※ ( ) ‘22년 변동률
이번에 공시된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의 건물과 토지 부분을 포함한 일체의 가격으로 취득세, 재산세 등 지방세와 양도소득세, 종합부동산세 등 국세의 과세자료로 활용될 뿐만 아니라 기초연금 수급권자 분류, 건강보험료 산출기준 등 각종 행정 분야에서 활용된다.
개별주택공시가격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www.realtyprice.kr)와 해당 주택 소재 시군 민원실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4월 28일부터 5월 30일까지 열람 및 이의신청이 가능하다.
이의신청이 제출된 개별주택가격에 대해서는 결정가격의 적정여부 등을 재조사해 한국부동산원의 검증 후 시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처리결과를 이의신청자에게 개별 통지하며, 처리결과에 따라 정정된 주택가격은 오는 6월 27일 조정공시가 이뤄진다.
심영재 경북도 기획조정실장은 “개별주택가격은 지방세, 국세 및 각종 조세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만큼 주택소유자 등 이해관계인들은 개별주택가격 열람 및 이의신청에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라며, 공시가격의 적정성과 공정성 제고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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