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타임뉴스=최경락기자】 울진 온정중학교(교장 한애경)는 2023년 5월 3일(수) 전교생을 대상으로『경북동해안국가지질공원』과 함께하는 지질수업을 하였다.
이번 지질수업은 경주-포항-영덕-울진의 경북 동해안권 학생을 대상으로『경북동해안국가지질공원』주관으로 지질한 박사님과 함께하는 수업으로 울진 지역은 온정중에서 작년에 이어 올 해도 운영되었다. 중학교 과학 교과의 교육과정과 연계한 기초적인 지질학 수업과 더불어 동해안 지질학적 환경과 특징, 우리 지역의 지질 명소 알아보기 등으로 구성되어 알차게 진행되었다.
특히 화산 모형 만들기, 현미경으로 광물 표본 관찰하기, 편광 현미경의 원리와 간이 편광 현미경 만들기 등의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탐구하는 실험형 수업으로 구성되었다.
또한 울진 지역 지질 해설사들이 보조 교사로 참가하여 학생들에게 울진 지역의 지질 명소와 지질학적 특징을 전해주어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 시킴과 동시에 우리 고장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애향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온정중 한애경 교장은 현재의 교육과정은 기후 위기에 대응을 중요시 하고 경북교육청에서도 교육과정과 연계한 생태전환교육을 강조하고 있고, 교육부에서 고시한 도입 예정인 2022 개정 교육과정에도 중요하게 다루고 있음을 강조하며, “오늘 행사가 온정중 학생들에게 생태전환교육과 함께 애향심을 높이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하였다.
온정중학교에서는 지질수업 외에도 지역과 연계한 해양동아리 활동, 지역 시설 방문 봉사활동, 특기적성 방과후 프로그램 등 교육과정 전반에 걸친 다양한 특색 교육을 전개하여 농어촌 지역의 소규모학교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규모학교 활성화 모델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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